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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1~4, 코르다 1~2 앙코르, 네오안제/하루카 3가 최고. 코르다 3는 미묘. 하루카 5는 거의 취급 안 합니다. 누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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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카 5를 산게 아마 지난 7월.
그러나 약 반 년간 제 하루카 5의 진도는 서장뿐이었습니다...ㅋ
일차적 핑계를 대자면 직장때문이었고 이차적으로는 그냥 맘이 안 갔더라죠.
덕분에 진작에 올클한 하루카 2한테도 밀리는 처지가 되었고요.
그런데 어제 노조미로 검색하다 다른 분들이 쓴 하루카 5 플레이 일기를 봤는데,
보다보니 오우치가 확 끌리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
이전부터 스토커란 이야기는 들었지만 보니까 이겈ㅋㅋㅋㅋ
병신같은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루카 5하고 싶단 맘이 들었습니닼ㅋㅋㅋㅋ
오우치의 병신같지만 귀여움을 한 번 느껴보려구욬ㅋㅋㅋ
하루카 5가 심히 안 끌렸던 이유 중 하나는 성우셔플도 있었지만,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도 없어서였는데 이 약점은 제가 극복한 거 같네요ㅋㅋㅋㅋㅋ
사실 비주얼로 보면 오시히토랑 비슷한 삘인 타카스기나
안경캐인 코마츠가 훨 취향일텐뎈ㅋㅋㅋㅋㅋㅋ
비주얼 취향도 눌러버리는 오우치의 스토킹 혹은 병신밐ㅋㅋㅋㅋㅋ
올 연말은 하루카 5로 보내야겠네욬ㅋㅋㅋㅋ

- 더불어서 유키도 깔 수 있겠네욬ㅋㅋ 나 원래 하루카5 산 목적이 그거였는뎈ㅋㅋ

- 오우치의 병신미와는 별개로 올클 후 가장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캐릭터는 웬지 사카모토.
딱 잘라서 이유를 말 할 순 없는데, 그냥 그런 기분이 들어요.
사실 아슈빈을 제외하면 지청룡은 늘 제 탑시드이기도 했고...

-근데 생각해보니 이번주엔 야근의 연속에 토요일에도 출근해야 할 거 같은데...
결론은 현실도피였냐!!! -_-;
Posted by 누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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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하루카 2 피습판을 샀습니다.




- 2009년, 엔이 최고로 비쌌을 때 피습판 주문한 줄 알았더니 플스판 주문했던 쓰라린 경험도 있었고,
작년에는HMV에서 하루카2와 코르다 3와 막말연화 신선조를 같이 주문했는데
하루카2만 물량을 구할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는데
그 사이 엔이 올라 주문할때보다 코르다3과 막말연화를 더 비싸게 샀다던가 하는 등
묘하게 저와 하루카2의 인연은 없었습니다.
이번엔 무사히 넘어가나 했는데, 대행업체에서 알려준 번호로 추적했더니
물건은 부산으로 갔고 심지어 다른 사람이 받았습니다.
열받아서 전화했더니 다행히 송장번호를 잘못 알려준거라 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인연이 아니었으면 진짜 포기했을 겁니다.

- 받은 건 금요일이었고 덕분에 신나게 하루카 2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제측 시나리오로 4장까지 왔으며,
요리타다, 카츠자네, 아키후미, 유키타카 공략중입니다.

- 다시 보니까 카린도 참 짠하네요.
처음에 '니가 무슨 무녀야!!!'하고 천대받는 와중에도
여기저기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눙무리...ㅠㅠㅠ
그러고보니 처음 하루카 2 할 때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기도 했네요.
저는 당시에 팔엽초, 하루카 2, 하루카 3, 반상유희가 동봉되었던 히스토리 팩을 샀거든요.
팔엽초는 애니때문에 친숙했고, 하루카 3는 이미 플레이 전부터 상당히 임팩트를 받고 시작했던 터라
중간에 끼인 하루카 2가 어정쩡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 할 때도 워낙 처음부터 사방에서 '오오 무녀님 오오' 하며 떠받들어졌던 아카네와,
반면 처음부터 전장에 뚝 떨어져서 강제 배드엔딩 한 번 맛보고 '내 손으로 이 운명을 바꿔보겠어!!'라던
노조미님에 비해 확실히 카린은 임팩트가 없기도 했고요.
그런데 반면 그렇게 무시하던 팔엽들이 나중에는 모두 카린 빠돌이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꽤 극적이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웬지 아카네 때보다는 그렇게 카린 빠돌이로 변해가는 모습에도 납득은 가더라고요.
앞으로 몽부교 할 때 하루카 2 팔엽들이 무녀님 무녀님 하는 데에는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노조미님 정도는 아니지만 카린 정도로 고생하는 모습 보면 나라도 빠돌이가 될 거 같아...

- 보니까 하루카 2는 은근히 카린과 팔엽이 가까이 붙어있는 스틸들이 많더라고요......
한동안 단독스틸 혹은 같이 있더라도 칼 들고 대적하고 있는 스틸(...)
이런 것만 보다가 갑자기 둘이서 붙어있는 스틸이 쏟아지니까 은근 감당이 안 되더군요.
저는 당도보다는 스토리나 그 외의 소소한 재미를 더 중시하는 편이라
하루카 3에 훨씬 높은 점수를 주지만,
확실히 스토리보다 당도를 중시하는 사람들한테는 하루카 3보다는 2가 더 재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하루카 3 팬이지만 가끔 노조미님이 팔엽들과 연애를 하는건지,
아니면 저것들을 갱생을 시키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거든요.
아니 이미 노조미님은 연애가 아니라 갱생 시키는 쪽이라고 생각하지만(...)

- 오랜만에 하니까 예전에 안 보였던 것들이 눈에 보이네요.
예를 들면 즈이신인에서 생긴 스토리 이벤트 중 '옛날에 여기에 미녀 가인이 살았다더라'라든가
카이코노야시로에 술을 만들기 위해 물 뜨러 왔던 할아버지를 만난다든가 하는 이벤트들,
하루카 2 처음 했을 때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 안 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이해가 되니 더 재밌네요.
그리고 4장 이벤트쯤 되니 공략중인 팔엽들이 빠짐없이 あるまじき~이러는데
이거 학부시절 문어문법 수업 안 들었으면 '대체 이거 뭥미...'했을 겁니다.
당시에는 너무나 어려웠지만 돌이켜보면 그 수업 이수하길 정말 잘 했습니다.
학부시절 들었던 수업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나머지는 고전문학, 경어사용이었고요.

+ 뻘소리. 근데 난 분명 학적은 행정학과로 되어 있었는데. 행정학과 수업은 도움된 거 하나도 없고
순 일문과 수업이 도움이 되었던 나는 도대체 뭥미... 내 정체성은 정말 무엇인가...
게다가 또 생각해보니 죄다 하루카 덕질하면서 흥미를 느꼈던 과목들이네요.
와, 나 하루카 덕질 진짜 잘 한 듯.
고전 공부했어,, 문어문법 공부했어, 다양한 말투 접했어, 경어도 했엌ㅋㅋㅋㅋ
제 일본어 공부의 계기를 마련해준 건 세일러문이었지만 제 일본어 실력의 폭을 넓혀준 건 하루카네욬ㅋㅋㅋㅋ
거진 사립대 한 학기 등록금 쏟아부어가며 덕질한 보람이 있었엌ㅋㅋㅋ
그리고 적어도 학문적으로도 건진 게 있었으니 학교에다 4년간 약 1,200만원 쏟아부었던 보람은 있었네욬ㅋㅋ
아 교환학생도 갔다왔으니까 난 뽑을 만큼 뽑고 졸업한건갘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일본어랑은 매우 괴리된 일을 하고 있지만요☞☜

++ 또 뻘소리.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하루카 2 팔엽들은 그래도 카린이 고생하는 거 알고 빠돌이가 되었고,
다들 몽부교에서 그래도 무녀님 천녀님 하면서 걱정하는데,
노조미에 대해 다들 쿨시크한 3 팔엽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여.
얌마 고생은 노조미님이 셋 중 최고로 많이 하는데ㅠㅠㅠ 왜 니들은 인정도 안 해주냐ㅠㅠㅠ
무녀님 무녀님 하는 건 바라지도 않는데 걱정하는 척이라도 해 줘야 하는 거 아냐ㅠㅠㅠ

+++ 그러고보니 하라는 하루카 5는 안 하고...!!!!
도대체 전 하루카 5를 왜 샀을까여...
처음에는 도대체 유키 성격이 어떻길래 저렇게 욕먹나 궁금해서
저도 실제로 해 보고 좀 까려고 했는데(...)
하루카 5는 영 할 맛이 안 나네여.  그냥 모든게 이질적이라 맘이 영 안 갑니다.

Posted by 누리코